최근 News에서 비만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당뇨가 개선되었다가 다시 당뇨병이 재발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오해의 여지가 있어 설명을 드립니다.

당뇨가 재발했다는 수술은 저희 병원에서 시행하는 축소위우회술과는 다릅니다. 언론에서 언급한 수술으 일반적으로 미국이나 서양에서 시행하는 밴드나 루와이 우회술로 식사량의 섭취를 제한 하는것이 주목적이며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수술입니다.루와이우회술의 경우도 음식물이 접촉하지 않는 소장의 경우 길이가 짧게됩니다. 결국 비만에 의한 당뇨가 호전되었다가 재발하였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동양의 경우는 마른 당뇨병이 많고 소장에서 음식이 접촉할 때 발생되는 물질이 혈당을 올리게 되므로 저희 병원의 위우회술의 경우 우회의 정도(음식이 접촉하지 않는 소장의 길이)가 비교적 길게 됩니다. 이것이 저희병원 당뇨수술센터에서 축소위우회술을 시행하는 이유이며 이런 이유로 재발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