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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명 내과 논문지에 계재

작성자명허경열
조회수1668
등록일2013-01-20 오후 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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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병원의 연구결과에 대한 두 편의 논문이 외국의 저명한 논문집에 실립니다.

이제 까지 마른 당뇨에 대한 국제 논문만 5편이 됩니다. 이번 논문은 굉장히 큰 영향력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한 논문은 Diabetic Medicine 이라는 논문집인데 이 논문집은 내과선생님들이 주로보시는 영국에서 출판되는 논문집으로 당뇨병을 전문으로 하시는 선생님들 께서 많이 보고계신 논문입니다.  

체질량지수 30 이하에서 당뇨수술의 효과라는 논문으로 체질량지수 30 이하의 환자 103의 분석인데 저희 순천향대학에서 수술받은 환자 66명, 대만의 웨이제이 선생환자37명의 결과 (data)를 호주의 유명한 가정의학과 교수이며 고도비만수술결과 분석의 대가인 John Dixon (죤딕슨)이 분석한것입니다. 논문검색 사이트 pup-med 에 전자논문이 이미 실렸습니다.

이 논문은 내과선생님들에게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까지 당뇨수술에 대한 논문은 외과계 논문집에 실린 것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과 선생님들은 잘 모를 수 있고 결과에 대하여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논문은 내과계선생이 우리의 결과를 분석하여 집필하였고 영국의 당뇨논문집에서 채택했다는 것에 큰의미가 있습니다.

이논문에서 당뇨수술후 완치는 1년뒤 30% 밖에 안되지만 이는 당화혈색소 6.0% 이하의 완벽한 완치를 의미하며 앞서 컬럼에서 말씀드렸듯이 마른당뇨의 경우 이환자들이 2년 3년뒤 88% 까지 6.5이하로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1년 후도 치료목표인 7%이하로 떨어진 경우는 굉장히 많습니다.)

(또한 치료목표를 당화혈색소 7%로 잡으면 70%가 1년이내에 7%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의미가 있는것은 모든 대상환자가 약물, 운동치료등 어떤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던 당화혈색소 7이상,

 평균 9이상의 환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년뒤 이환자들의 당화 혈색소는 90%이상이 6.5% 이하로 조절되게 됩니다.) 

 

그다음 논문은 obesity surgery 에 곧 계제가 될것으로 보이는데 incretin 에 대한 내용입니다. 수술후 저항성을 만드는 상부소장에서 분비되는 GIP는 엄청떨어지고 췌장의 세포를 증식시키는 GLP-1은 엄청많이 분비되는 것을 혈액검사로 확인한 논문입니다.

최근 내과에서는 약물치료로 GIP-1 유사체를 이용합니다. 이것이 내몸속에서 자연적으로 많이 분비된다는 것이 증명된 논문입니다. 체외에서 투여하는 효과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분비되며 결정적으로 수술후에는 인슐린 저항성과 관계있다고 생각되는 GIP 가 엄청감소된다는 겁니다.

이게 결국 인크레틴 균형을 맞춘는 것인데 앞으로 한국형당뇨치료에 결정적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 합니다.

곧 다시 발표하겠지만 한국형당뇨의 모든 치료는 현재 인크레틴으로 향하고 있는겁니다. 그게 수술적이냐, 내과적 약물이냐, 건강식품이냐?

이겁니다. 논문출판이 확정되는대로 이 이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