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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형 당뇨수술에서 비만정도 (마른당뇨) 의 중요성

작성자명허경열
조회수4542
등록일2010-01-19 오전 1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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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형 당뇨병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보도가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를 접할 때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체질량지수입니다. 만약 비만한 사람에서 당뇨병이 발생되었다면 그것은 소위 체지방의 문제가 90% 이상입니다. 비만인이 많은 서양의 경우는 대부분이 이러한 상황이지요. 이런경우는 살만 빼면 2형당뇨가 사라질, 즉 고혈당이 완화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체질량지수가 35 이상인 사람이 당뇨병이 발생되었다면 이것은 과도한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물질이 인슐린 저항성을 만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아시아권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황이 다릅니다. 그림과 같이 비만하지 않은 체질량지수 24근처에서 당뇨병이 가장 많이 발생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체중만 빼주는 수술로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상부소장의 우회술을 같이 해주어야 하는것이지요.우리나라 국민의 당뇨병의 대부분은 이와 같이 마른 당뇨입니다.

자기 몸에 맞는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마른 당뇨인 우리나라에서 특히 수술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참고로 체질량지수는

체중 (Kg)을 신장 (m)의 제곱으로 나누면 됩니다. 두 번 나누어 주면 되지요

만약 75 Kg 신장 168cm (=1.68m) 이라면

75를 1.68로 두 번 나누면 됩니다. 26.5의 체질량지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