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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시경복강경학회에 결과보고

작성자명허경열
조회수2016
등록일2010-04-04 오전 1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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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일 대한 내시경복강경학회에서 2형 당뇨병에 대한 축소위우회술의 6개월 결과를 발표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수술후 6개월이 지난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결과를 보고하였는데 대상은 체질량지수 30kg/m2이하의 마른편의 2형 당뇨병환자로 이중에는 체질량지수 25kg/m2 이하의 마른 당뇨 환자도 2명 포함되어 있으며 수술 전평균 체질량지수는 26.4kg/m2, 평균 당화혈색소 9.8 % 로 고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있던 환자들로 6개월 이후당화 혈색소는 평균 6.5%로 10명중 7명이 7% 이하로(최저 5.5%)까지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고 나머지 3명의 경우 1명은 여자환자로 당뇨수술 후 원하지 않던 임신으로임신성당뇨의 영향이 있었으며 나머지 2명은 당뇨수술 후 정형외과문제로 수술을 시행받았거나 부신피질홀몬제 를 다량 복용하여 발생된 스테로이드당뇨가 원인으로 혈당의 정상화가 지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세명의 환자도 모두 8이하의 당화혈색소를 유지하고 있어 문제가 해결되면 곧 고혈당증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 했습니다. 모든 환자는 수술다음날 식이를 시행하였고 3~4일 후에 퇴원이 가능했으나 외국이나 제주도에서 온 환자의 경우는 실밥제거 후 7일째 퇴 원하였는데

이결과는 모든 환자에서 수술 직후 부터 당뇨치료제나 인슐린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수술의 단독 효과로 큰 의미가 있으며 더욱이 서양과 달리 대부분의 당뇨병환자가 체질량지수 30이하의 마른 환자인 국내의 경우 큰 희망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보고하여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현재 순천향대학병원 당뇨수술센터에서는 총35명의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축소위우회술이 시행되었고 이중 대부분의 환자가(33명)이 체질량지수 30kg/m2 이하 이었으며 수술 후 다시 혈당상승(재발)이 확인된 환자는 없고 인슐린, 경구혈당강하제 없이 꾸준히 정상혈당으로 호전 되고 있는 상태로 계속 경과를 추적이라는 내용도 포함 되어있었습니다.